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의당, 안보전문가 김종대 영입…예비내각제 신호탄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정의당이 창당 후 첫 안보전문가로 김종대 디펜스21 플러스 편집장을 영입했다. 이번 인사 영입을 통해 정의당은 진보정당이 지적 받아온 부실한 안보 의식 이미지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김 편집장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안보에 강한 정당으로 거듭나 한반도를 전쟁이 아닌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하게 됐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 국방, 인간의 생명가치가 존중되는 사람 중심의 병영 문화가 정착되도록 혼신의 힘을 보태겠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다.

정의당은 김 편집장이 오는 9월에 있을 국정감사를 대비해 안보ㆍ국방 분야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김종대 편집장의 영입은 이벤트성 입당이 아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안보ㆍ국방 관련한 현안들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거나 비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예비내각제 구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도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한 대변인은 “언론ㆍ방송ㆍ미디어와 관련해 정책전문가 영입을 고려하고 상황이고 여성ㆍ청년 그리고 보건ㆍ복지와 같은 분야에 대해서도 당 내외를 아우르는 전문영역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ssentia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