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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창출·투자로 기업보국]‘큰형’ 대기업이 믿음직하게 나섰다…포스코
창조경제센터, 벤처 아이디어 발굴·창업 ‘허브로’
포스코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활동, 벤처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지원, 강소기업 육성 강화를 위해 창조경제센터를 기반으로 기존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는 창업자의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지난 2011년부터 열고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을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벤처기업들은 매출액 기준 9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원천기술을 상용화해 벤처창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키워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는 개소 이후 에너지ㆍ소재ㆍ환경ㆍ스마트팩토리ㆍICT 관련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공모했다. 단계별 심사를 거쳐 9개 기업이 선정됐다.

센터에 입주한 라온닉스는 스팀을 이용한 탈지기술(금속 표면의 기름오염을 제거하는 것)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라온닉스는 제철소 냉연공장과 스테인리스공장에서 보유기술 시연회를 열어 독창성과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탈지설비가 없는 곳에 즉시 설치해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시험장비를 구성해 탈지검증과 데이터를 확보하면 현장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포스코의 벤처지원 사업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최종 선발된 기업도 올해 하반기부터 창조경제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창조경제센터는 입주기업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창업포럼과 특강을 실시해 창업지원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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