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소위 연예인 얼굴형으로 불리는 작고 갸름한 형태의 얼굴이 인기다. 최근에는 광대뼈 축소, 사각턱축소, 앞턱축소, 이마 성형수술 등 부위별 원하는 얼굴형을 위한 섬세하고 전문적인 안면윤곽수술 기술이 발달하여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의 한 성형외과가 수술 과정에서 3D 투시영상으로 얼굴뼈와 뼈 속을 지나는 신경의 위치까지 직접 확인하면서 수술이 이루어지는 ‘투시윤곽술’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면윤곽수술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고난이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눈으로는 피부로 가려져 있는 얼굴 뼈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얼굴뼈의 윤곽을 축소하는 안면윤곽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수술하는 의사가 수술 중에 전체적인 얼굴뼈(안면골)윤곽을 볼 수 없다.
때문에 3D CT를 활용하고 있는 곳이 늘고 있지만 CT는 수술 중 사용할 수 없는 수술 전 검사장비다. 수술 전에 얼굴뼈(안면골) 윤곽을 확인할 수 있지만 실제 수술 중에는 국소적인 절개 부분을 통해 육안으로만 봐야 하기에 CT는 수술 중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안면윤곽수술 중에는 도움이 되진 않는다.
압구정에 위치한 미병원은 이러한 기존 안면윤곽수술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투시윤곽수술’방법을 독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투시윤곽수술은 3차원 투시영상을 통하여 수술 중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3차원적인 얼굴뼈(안면골)와 턱뼈 속을 지나는 신경의 위치까지 보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전체적인 얼굴의 윤곽과 축소량, 좌우 대칭 등을 수술 중에 보고 수정까지 완료하여 안전하게 수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무엇보다 입안 최소절개법을 적용해 적은 부기와 빠른 회복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미병원 관계자는 “투시윤곽 수술은 다른 수술 법과 동시에 적용이 가능해 안면윤곽 수술의 완성도와 안전성이 한층 향상됐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디지털 투시촬영 방식이기 때문에 자연 방사선량보다 적은 방사선 조사량으로 방사선 걱정도 없어 수술문의가 많이 늘고 있는 추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