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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자연을 닮은 인조대리석 ‘슈프림’ 출시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조 대리석이라고요?”

지난 28일 삼성SDI의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슈프림(Supreme)’ 출시 행사장에서 초청고객들은 하나 같이 “슈프림은 인조대리석이라고 먼저 밝히지 않는 한 누구도 인조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감탄했다. 이 행사에는 건설과 인테리어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슈프림은 새로운 패턴을 적용해 천연석 느낌을 최대한 살린 인조 대리석이다. 천연 대리석의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물결무늬와 컬러를 그대로 재현했다. 오염에 강하고 넓은 가공 범위를 가진 기존 삼성SDI 인조대리석의 장점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삼성SDI는 슈프림의 가장 큰 장점으로 ‘심미성’을 꼽았다. 기존 인조대리석들은 단순하고 인위적인 패턴 디자인 일색이었지만, 이번 신제품은 천연석과 구별이 어려울만큼 자연스러운 패턴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대리석 고유의 색과 무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주거환경 및 상업시설의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10가지 색상의 슈프림 제품을 이달부터 출시한다. 브랜드명은 최고의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아 ‘슈프림’이라고 지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 1992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인조 대리석 전문 브랜드 ‘스타론(Staron)’을 런칭했으며, 슈프림은 스타론의 프리미엄 제품 중 하나다.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 건자재사업팀장 이상국 상무는 “프리미엄 인조 대리석 슈프림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인조 대리석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쌓아 가겠다”고 밝혔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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