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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호박맛 라떼에 진짜 호박 투입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스타벅스가 자사의 한정 메뉴 펌킨 스파이스 라떼에 올해부터 진짜 호박을 넣을 예정이라고 발표해 관심을 받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펌킨 스파이스 라떼는 매년 가을 스타벅스와 다른 체인점들에서 계절 한정으로 내놓는 음료로, 가을에 호박을 많이 먹는 미국인들이 즐겨 찾는 음료 중 하나다.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슐츠는 펌킨 스파이스 라떼가 다른 회사에서 쏟아지는 미투(me too) 제품에도 불구하고 “제일 잘 나가는 계절 음료”라고 말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최근 한 블로그는 펌킨 스파이스 라떼는 호박 맛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호박이 들어가 있지 않다고 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고 외신은 보도한 바 있다.

[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스타벅스는 이에 올해부터는 카라멜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음료에 진짜 호박을 넣는 등 변화된 레시피로 출시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출시 날짜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스타벅스 외에도 비슷한 호박 라떼를 내놓고 있는 체인점 파네라는 오는 9월9일부터 인공 색소나 감미료, 방부제, 과당액상 등을 넣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식음료 회사들은 소비자들이 알아볼 수 있는 재료를 원하는 움직임이 커지자 점차 인공 재료 대신 천연 재료로 대체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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