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가 운영하는 도서 전문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북DB (bookdb.co.kr)는 휴가철 소설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휴가철에는 소설 판매량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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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7월에는 전월 대비 123%까지 소설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장르소설이 전체 소설 판매량의 32%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추리/미스터리 소설 분야가 전체 소설 판매량의 14% 비중으로 인기를 끌었다.
인터파크도서 소설 분야 송현주 MD는 “언제부터인가 여행을 떠나기보다 집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여름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족(Stay+Vacation)’이 늘어남에 따라 휴가철 도서 판매량도 함께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름휴가의 목적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로 꼽은 사람이 전체 응답자 중 4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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