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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전직원이 안전지킴이 된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롯데마트는 9월부터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매장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안전 지킴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전문 인력을 통해 안전을 관리해왔지만, 앞으로는 사내 인트라넷에 안전 관련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을 상시 운영해 제안된 내용을 검토한 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하기 전인 7월 한 달 간을 ‘전사 안전점검 테마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고,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매장 내ㆍ외부의 소비자 및 직원 안전과 관련된 개선사항이나 제안 아이디어를 받았다.


이 결과 약 200여 건의 의견을 제출됐는데, 그 동안의 안전 관리가 소방 시설 점검, 안전관리지침 준수 여부 등 점검 형태였다면, 이번에 도출된 의견은 미끄럼 사고 방지, 선반 돌출부 안전 위험 개선 등 소소하지만 체감도는 높은 의견들이 다수를 이뤘다.

롯데마트는 이 가운데 즉시 개선이 가능한 아이디어의 경우 매장에 바로 적용하고 확대 필요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중장기 과제로 설정, 전 점 적용 계획을 수립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캠페인을 기존에 진행해 왔던 ‘장보기 캠페인’과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장보기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매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느꼈던 개선 사항들을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제시하고, 해당 점포와 관련 부서에서 이를 검토 후 반영하는 캠페인이다.

장호근 롯데마트 고객안심경영팀장은 “전 직원이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기본임을 새삼 느꼈다”며 “전 직원 안전 점검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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