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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 다리에 이유없이 생기는 피멍 혹시 자반증?

면역체계이상으로 생기는 자반증 한방맞춤치료로 치료하자

자반증은 피부에 울긋불긋한 피 멍이나 고춧가루를 뿌린듯한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한의학에서는 ‘살갗에 나타는 멍’이라 하여 포도역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주로 무릎 이하의 하지에 처음 발생되며 심해질 경우에는 복부, 엉덩이, 상체 팔꿈치 관절까지 붉은 반점이 퍼지게 된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병이지만, 최근 제2의 아토피라 불릴 만큼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자반증은 혈소판 수치가 감소하면서 출혈이 발생하여 생기는 증상으로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되는 질환이다. 주로 자가면역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이외에도 과도한 약물 사용, 스트레스, 골수 이상 등의 원인이 있다. 이 질환은 보통 5~6세 아이에게 많이 발병했지만, 최근에는 20~30대, 40~50대 등 연령에 상관없이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반증은 면역체계이상으로 나타는데 우리의 몸 속 면역기능이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을 공격해 체내 밸런스를 유지한다. 면역체계에 이상이 발생하면 우리 몸은 혈관을 세균으로 착각,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는 등 손상시킨다. 이때 혈액이 새어 나와 피부에 마치 붉은 점이 여러 개 찍힌 것처럼 작은 멍이 든다. 이러한 것이 바로 알레르기성 자반증의 증상이다.

증상 초기에는 2주정도 지나면 80%이상은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궤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점막출혈, 콩팥 등 신체 기관에 여러 영양을 미치기 때문에 자연 소실되지 않고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인다면 한의학 치료가 필요하다.

면역질환인 자반증의 한방치료

부산 자반증치료 이지스한의원 최혁준원장은 “자반증은 면역질환이므로 면역을 조절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반증 고유의 특성을 분석하고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한약재와 처방을 찾아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근원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개인별 체질과 증상에 맞춰 면역체계를 교란시키는 원인을 없애 몸의 균형을 잡아 치료 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한약치료와 함께 자반증 부위에 저농도 봉침을 통한 치료가 재발 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봉침은 벌침에서 추출한 정제된 봉독을 이용한 침 요법으로 일반적인 약침의 효과와 가벼운 열감으로 인한 뜸의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어 염증제거, 통증완화, 면역증강, 세포재생의 작용을 합니다.” 라고 전했다.

한방맞춤치료의 장점은 환자 개인의 체질에 맞추어 진행하기 때문에 약물 거부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단순한 증상 호전이 아닌 몸의 면역력을 개선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과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때문에 자연치유를 통하여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치료를 받더라도 평소 생활습관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질환의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적절한 운동, 양질의 수면으로 신체의 리듬을 올바로 잡아주는 것이 면역질환의 치료는 물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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