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천대 언어치료학과, 평생직업의 미래가 있는 언어치료사 양성

김천대 보건간호의료계열 중심학과, 취업연계 임상경험 중심의 교육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사람들에게 언어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언어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돕는 일이다. 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 언어치료학과는 올바른 인간관을 바탕으로 언어장애에 대한 풍부한 전문지식, 언어치료에 대한 임상경험, 그리고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자질을 두루 겸비한 언어치료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선천적, 후천적 장애와 노령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언어장애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언어치료사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연구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5%에 해당하는 250만 명 정도가 언어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에서 언어치료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10여 년 전으로, 언어치료를 위한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4년제 김천대학교 간호보건의료계열 언어치료학과는 2005년 전문대학으로 개설된 후 2010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한 학과로써, 현재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총 120여 명의 재학생들이 언어치료사의 꿈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대학 차원의 간호보건 특성화 전략을 통해 언어치료학과 역시 학과 내에 언어치료임상센터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을 수 있는 김천대 언어치료학과의 우수한 교육환경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에 첫 시행된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서는 100% 합격률을 보인데 이어, 2014년 12월 시행된 국가고시에서도 전국평균 합격률 72%를 크게 웃도는 87%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졸업생들은 각종 병원의 재활의학과 내 언어치료실, 장애인 종합복지관, 사설 언어치료센터,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센터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언어재활사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의 경우 전원이 전문성을 살려 전공분야 취업에 성공했으며, 높은 취업유지율을 보이며 안정된 전문 직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언어치료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돼 향후 종합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관으로의 취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관계자는 “본 학과에서는 언어를 통한 인간의 존업성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올바른 인간관을 바탕으로 장애인에 대하여 따뜻한 인간애를 가진 인격을 함양하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한 유능한 언어치료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학생, 교수 그리고 동문들이 모두 힘을 합쳐 김천대 언어치료학과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진학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천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언어치료학과 학과사무실(054-420-4056~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