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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de in KOREA’ 의료기기 국내 병원 보급 앞당긴다

병원-기업 상시협력 R&D 플랫폼 2개소 확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2개병원 추가 선정
R&D 플랫폼의 우수성과 중심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기기는 그 수요처가 병원에 한정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국내 병원의 95%는 외국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산 의료기기는 낮은 브랜드 파워와 신뢰성의 문제로 대부분 Low-tech 기반의 저가 제품만 사용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중인 「병원-기업 상시협력 R&D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출범된 이래 순조롭게 진행되어 1년만에 플랫폼 구축완료와 더불어 본격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출발한다.

 지난해 선정된 3개 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은 임상 아이디어 기반의 특허출원(18건), 제품기획‧성능개선‧상용화를 위한 컨설팅 수행(53회), 지식제공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 개최(28회)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창출하며 많은 기업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이러한 조기성과와 주위의 기대에 힘입어 올해 6월부터는 추가로 2개 병원(▲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선정, R&D 플랫폼의 지원품목과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수술용 의료기기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치과용 의료기기를 특화품목으로 지정,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양일간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MMR(MOTIE Medical-device R&D) Fair」에서 두 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의료기기 R&BD병원 지정병원’이라는 현판을 수여받고 각 병원의 R&D플랫폼 구축방향과 기업지원 전략을 소개했다.

 이러한 조기성과들이 가능한 것은 각 병원마다 상이한 R&D 플랫폼의 지원 프로세스 정립, 기술교류 및 협력증진, 대외 홍보 등에 앞장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하 의료기기센터)가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하 센터)에서는『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사업』을 통하여 국산 의료기기의 병원 보급률을 향상시키는 것에 일조하고 있다.

 이상일 의료기기센터장은 “첨단의료기기의 개발을 위해서는 공급자인 기업과 수요자인 병원이 협력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성공의 열쇠이며, 그 연결고리로써의 R&D 플랫폼이 조기정착하고 성과를 확산하여 국내병원에 ‘R&D 플랫폼’등의 사업을 통하여  ‘Made in KOREA’ 의료기기가 보급 될 수 있도록 센터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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