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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내 눈 지켜주는 식품 5가지 있다고? 당근~이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당근 좀 먹어봐. 눈에 좋은거야.”

아이들이 밥상에 앉을때 부모가 늘 하는 말이다. 당근을 좋아한다면 괜찮지만, 당근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부모와 당근 섭취를 놓고 한바탕 전쟁을 치르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부모 말이 맞다. 당근은 눈에 좋다.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곳이다. 20세가 넘어가면 시력이 서서히 감퇴하기 시작하고, 40세를 지나면 노안의 증상을 서서히 느끼기도 한다. 최근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과 각종 스트레스로 젊은 나이에 노안 증세를 보이는 이들도 늘고 있다.

흔히들 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는 당근이나 결명자를 꼽는다. 이 밖에도 연어, 시금치, 블루베리는 눈 건강을 챙기기에 좋은 식품들이다. 농식품정보누리의 도움말로 내 눈을 지키는 식품 5가지를 살펴본다.

[사진출처=123RF]


▶결명자=결명자는 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결명자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 카로틴, 캠페롤 등이 함유돼 있어 시력감퇴를 늦춰 준다. 또한 눈이 어둡거나 침침한 증상도 완화시켜 준다. 결명자는 결막염, 백내장, 녹내장 등 안과 질환의 치료와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정도로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먹어야 하는 식품이다.

▶당근=당근도 눈 건강에 좋은 대표 식품이다. 눈을 구성하는 세포가 정상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A가 반드시 필요한데, 비타민 A는 망막에서 빛을 뇌신경 전달신호로 바꿔 주기 때문이다. 당근에는 바로 각막과 망막, 눈의 점막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A가 다량 함유돼 있어 눈 건강을 위해 자주 섭취할 필요가 있다.

▶시금치=시금치에 많이 들어있는 ‘루테인’은 자외선에 의해 생성된 활성산소를 없애고 눈의 정상세포들을 보호해 시력을 유지한다. 특히 루테인은 25세가 넘으면 몸속에서 만들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비타민과 달리 체내 합성이 불가능하므로, 평소 시금치를 비롯해 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채소를 꾸준히 먹으면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블루베리에는 비타민A는 물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뻑뻑하고 예민한 안구를 풀어 주어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에게 좋다. 블루베리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눈 주위의 혈액 흐름을 촉진시키고, 야맹증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연어=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는 각종 눈 질병을 막아주고 병의 진행속도를 늦춰 준다. 또한 연어에 함유된 비타민B군은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안구의 점막 성분을 보호해 준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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