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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이틀만에 또 선발 제외… 피츠버그 팬들 뿔났다


강정호가 또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강정호의 컨디션 저하를 염려하는 피츠버그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말린스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페드로 알바레즈(1루수)-닐 워커(2루수)-조디 머서(유격수)-게릿 콜(투수)을 선발로 내세웠다.

강정호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이틀 전 경기에 이어 이번 시리즈 동안 두 번째 선발 제외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이 밝힌 강정호의 선발 제외 이유는 상대 선발이 좌완이라는 데 있다. 강정호가 좌완보다 우완투수에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강정호는 올 시즌 우완 상대 타율(0.298)이 좌완 상대 타율(0.253)보다 높다.

내일(29일)부터 열리는 홈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다. 강정호의 홈 경기 타율은 0.315로 원정 경기 타율(0.260)보다 월등히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츠버그 팬들은 강정호의 선발 제외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강정호는 어디에?" "왜 강정호가 라인업에 없는 거야!" "강정호는 매일 뛰지 않으면 슬럼프에 빠질 것"이라는 등의 글이 올라와 있어 강정호에 대한 현지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페이스북]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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