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길민지는 남동생 길민세와 함께 오디션에 동반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길민세는 “23살 당진에서 온 길민세다”며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1년 들어갔다 상황이 안 좋아 나오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성시경은 “왜 안 좋았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부상이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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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net ‘슈퍼스타K7’ |
길민세에 이어 길민지가 등장해 심사위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길민지는 ”동생이 같이 나가보자고 하더라. 같이 나가면 더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같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길민지는 자작곡 ’텔레파시‘를 불렀다.
이에 심사위원 김범수는 “연주가 노래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했어야 했다. 방해가 되는 요소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렇지만 기본기가 탄탄하다”면서 “다음에는 보컬에 좀 더 집중해서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평했다.
성시경은 “할 수 있는 게 더 많이 있는 것 같은데 더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그럼에도 길민지는 합격을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김범수는 “포옹을 해드리겠다”며 길민지에게 사심 섞인 포옹을 해 다른 심사위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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