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사진>가 9월1일 명예퇴직한다.
박 부지사는 수원 영통구에서 내년에 총선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지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와 버지니아폴리테크닉 주립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로 내무부(현 행정자치부)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경기도 경제투자실장(현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박 부지사는 남 지사가 당선된 이후 행정을 보좌하기위해 차관이 될 수 있는 길인 행자부로 올라가지 않고 끝까지 남지사를 지켜 ‘의리맨’이라는 평을 받았다.
박 부지사 후임에는 이재율(55)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이 내정된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서관은 행정고시 30회로 경기도 정책기획관, 화성시 부시장, 문화관광국장, 경제투자관리실장,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