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설립에 따른 사장 공모 결과, 황준기(59ㆍ사진)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8월 3일 인천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공포와 함께 인천관광공사 사장 공모를 진행했다.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임용예정자는 1955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중ㆍ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행자부 재정세제실장,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비서관, 여성부 차관 등을 지냈으며, 경기관광공사 대표이사(사장)를 3년 8개월간 역임했다.

인천시는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오는 9월 1일 황 사장 예정자를 인천관광공사 사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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