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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유산균 CJLP243’, 장 불편증상 개선 효과 입증됐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김치에서 분리한 243번째 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243(이하 CJLP243)’이 스트레스성 설사 등과 같은 장 불편증상 개선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5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15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의 ‘프로바이오틱스와 건강’ 세미나에서 CJ제일제당은 ‘CJLP243의 스트레스성 장트러블 개선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인 ‘CJLP243’은 자체 시험결과 PH2.5의 산성 및 담즙산 조건에서 유명 균주인 동물성 유산균에 비해 우수한 내산성과 내담즙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균은 섭취하는 것보다 장까지 도달해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이에 ‘CJLP243’은 강한 산도의 위산과 담즙산에서도 잘 견뎌내 장 끝까지 살아가는 생명력을 지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CJLP243’은 ‘장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받은 균주로 특히 스트레스로 장이 예민할 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대상인 흰쥐에 스트레스를 유도해 설사에 대한 효과를 관찰한 결과, ‘CJLP243’을 투여한 시험군에서 유의적으로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여말희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건강식품팀 수석연구원은 “흰쥐를 대상으로 한 시험은 CJLP243이 많은 유산균들과 달리 스트레스로 속이 불편하거나 장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장건강 개선기능이 더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CJLP243은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한 2주간의 시험에서도 섭취 전에 비해 섭취 후에 배변증상 및 장 불편감 등 모든 증상에서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장 건강에 특화된 ‘BYO 장유산균 CJLP243’을 출시하고 ‘BYO 유산균’의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BYO 장유산균 CJLP243’은 한국인의 장 건강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유산균 제품이다.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회식이 잦은 직장인이나 오랜 시간 앉아있는 수험생 등 장트러블로 고생하는 온 가족의 장건강을 위한 제품이다. ‘BYO 장유산균 CJLP243’은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만4900원(30포, 1개월 분)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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