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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면서 분양시장도 분주해지고 있다. 8월 들어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기존 주택 매매 시장과 달리 분양시장에는 유망 물량이 많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약 4만6000가구로 이번 달 분양물량보다 1만3000가구 많다. 특히 강남권엔 ‘송파 헬리오시티’, ‘반포 센트럴푸르지오써밋’, ‘래미안에스티지S’ 등 재건축 아파트가 많아 고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 ‘e편한세상 신금호’와 ‘힐스테이트 금호’, 동대문구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등 재개발 지역에서도 대기중인 물량이 많다. 대림산업은 동탄2신도시와 평택 용이지구에 총 3000가구 가량 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현대건설은 세종시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2차‘를, 한화건설은 부산에서 최고 49층 높이의 ‘동래 꿈에그린’ 분양을 준비하는 등 서울 외곽 지역 아파트 분양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써치 센터장은 “가계부채 대책 등의 영향으로 재고 주택시장은 한풀꺾인 모양새를 띄고 있지만, 분양 시장은 당분간 영향을 받지 않는 틈새시장으로 인식돼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전국 청약경쟁률은 17.19대 1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월간 최고 기록을 세웠고, 8월에도 19일까지 평균 청약경쟁률이 18.95대 1을 기록하는 등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박병국 기자/cook@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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