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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줄 새는 에너지를 잡아라”…서울시, ‘에너지 보안관’ 위촉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에너지 절감 실적으로 표창을 받은 수상자 중 아파트 주민대표와 관리소장, 직원 등 61명을 에너지 보안관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겨울철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2013년에는 203개 아파트단지, 2014년에는 168개 아파트단지가 참여해 탄소배출계수 환산 1265만kgCO2(약 150억원)의 에너지를 줄였다.

에너지 보안관은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 아파트 동별 절전 그래프 작성, 월별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수집, 고효율 LED로 조명 교체,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홍보 등을 진행한다. 또 에너지 사용 환경을 분석해 컨설팅을 하는 등 아파트 에너지 관련 지도자 역할도 맡는다.

서울시는 에너지 보안관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범적인 에너지 절감 실천 사례와 노하우를 이웃과 공유하고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에너지 보안관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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