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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도시, 특화방안 통해 미래가치 높인다···어반아트리움ㆍ산학연클러스터 등 도시 특화방안 추진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5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6-3동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특화방안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행복도시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중심상업지구에 조성하는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와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공동주택 설계공모, 4-2생활권(세종시 집현리) 산학연클러스터, 주차장 문제 해결방안 등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에는 브라질 꾸리찌바(Curitiba)의 ‘꽃의 거리’,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의 ‘스트뢰에 거리’, 네덜란드의 항구도시 로테르담에 있는 세계 최초의 보행자 전용도로인 라인밴(총연장 1,080m)을 넘어서는 보행 중심의 문화상업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는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중앙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길이 약 1.4km, 폭 100m 내외의 세계적인 문화상업거리로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을 동서로 횡단하는 도시상징광장과 열십(十)자로 교차해 연계ㆍ 개발하는 도시의 중심문화상업 축이다.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의 개발 방향은 어반아트리움(Urbna Artrium), 도시문화를 즐기기 위한 문화적 명소(Culture Landmark)로 ▷도시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걷고 싶은 거리 ▷감성을 드러내는 도심 속 친환경 산책로 ▷주변 공간기능을 연계하는 문화상업의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5대 공간 특화전략을 마련, 새로운 형태의 도심 문화상업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의 용도는 재래시장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북시장(North Market), 남시장(South Market), 다양하고 맛있는 식당들이 모여 있는 음식문화거리(Urban Kitchen), 공연장․전시장과 같은 문화시설 등 사람들이 모여 역동적인 활동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현재 사업계획․건축계획ㆍ가격을 종합평가해 토지를 공급하는 사업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17~18일 양일간 응모신청을 접수한 결과 5개 공모단위에 78개 업체(평균 15.6:1)가 응모,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사업제안공모는 제안서 접수(11월 16일)와 심사(11월 20~21일)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11월 21일)할 계획이다.

행복청 임주빈 기반시설국장은 “도시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지역적 주차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및 관계기관 등과 특별팀(태스크포스팀, TF팀)을 구성해 주차장 공급 및 주차수요관리대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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