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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특집]한양대, 모든 전형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해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한양대는 2016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총 2826명(정원 내 모집 인원 기준)을 선발한다.

학생부, 논술, 재능(특기자) 중심의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74%인 2078명을 선발하며, 수능 중심의 정시 모집을 통해 약 26%인 748명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 일정을 보면 오는 9월 초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서류 평가와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다. 

평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전형은 오는 10월 말, 평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전형은 11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논술 전형의 논술고사는 수능 시험 직후인 오는 11월 14일(인문ㆍ상경 계열)과 15일(자연 계열)에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오는 12월 중순 수시 미등록 충원을 실시하며 이어 정시 모집 원서 접수와 전형을 시작한다.

2016학년도 한양대 입학 전형의 기본 방향은 수험생 부담 완화, 즉 착한 대입 전형이다. 

우선 지난해 연장선에서 전형 간소화의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수시4개ㆍ정시 2개 전형).

특히 지난해 치러졌던 학생부교과전형의 면접을 폐지하여 더욱 간소화된 전형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사교육 유발 요소로 항상 지적받아 온 논술 전형의 선발인원을 축소하고, ‘논술 문제 고교 교육과정 내 100% 출제’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수시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전면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개별 전형의 핵심 평가 요소 중심의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학생부교과전형ㆍ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논술전형은 논술, 특기자전형은 해당 특기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러한 수험생 부담 완화의 노력과 함께 고교교육 정상화와 성실한 학교생활만으로도 준비가 가능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iphak.hanyang.ac.kr)를 살펴보거나 전화(02-2220-1901~7)로 문의하면 된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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