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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특집] 한국외대, 학생부중심전형 증가ㆍ외국어특기자 선발방식 변경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한국외대는 201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총 1864명(서울캠퍼스 1117명ㆍ글로벌캠퍼스 747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이 줄어들고 학생부중심 전형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서울165명ㆍ글로벌303명)은 서류평가나 면접 없이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세부 교과목별로 원점수ㆍ환산점수ㆍ등급 환산점수 중 수험생에 유리한 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고교의 수험생도 불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 

지난해 경우 서울캠퍼스는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합격자 평균 등급이 1등급대에서 형성됐다.

글로벌캠퍼스 인문계열은 1등급 중후반에서 2등급 후반, 자연계열은 2등급 초중반에서 3등급대 중반까지였다.

학생부종합전형(서울376명ㆍ글로벌324명)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서류평가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한국외대의 인재상은 ▷전 세계 언어ㆍ문화권에 대한 관심과 학습의지를 가진 인재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 ▷미래 외교ㆍ통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할 의지와 기본 역량을 지닌 인재다.

논술전형(564명)은 수험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과학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통합교과형 문제가 출제된다. 교과서와 EBS 수능 교재의 내용이 제시문으로 최대한 활용된다.

외국어특기자 전형(132명)은 공인 어학성적과 외국어 에세이 점수로 선발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올해는 단계별 선발방식으로 전환됐다.

1단계는 서류평가 100%(3배수 선발),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다. 면접에서는 해당 외국어로 된 제시문을 바탕으로 한국어 및 해당 외국어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전년도 입시결과, 면접 기출 문제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외국어대 입학처(adms.hufs.ac.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캠퍼스 (02)2173-2076~8. 글로벌캠퍼스 (031)330-4299.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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