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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신세계 개점 20주년 매출액 4배 쑥쑥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백화점 업계 첫 지역법인으로 출범한 (주)광주신세계가 25일자로 개점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5년 8월25일 광주시 서구 광천동에 입점한 광주신세계는 개점 당시 고용인력 2000명에 120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3000여명에 4500억원 매출을 올려 4배정도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0년 동안 지역 유통업의 중심에서 끊임없는 혁신경영을 통해 지역의 풍요롭고 합리적인 생활문화를 향상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는 평이다.

개점이래 지역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한 최적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의 본질에 입각한 패션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왔고, 2006년 마트와 패션스트리트로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인 복합랜드마크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광주신세계는 개점 초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백화점’을 경영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한 상생경영도 실천해 왔다.

지난 2013년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양동시장 상인회와 체결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맞춤형 서비스 교육’, ‘건강요가’, ‘힐링댄스’ 등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상생프로젝트를 정기적으로 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광주신세계가 제작한 ‘고급 디자인 비닐봉투’ 50만장을 지역 내 16개 전통시장 2800여개 상점에 고루 지원했으며, 양동시장 상인회에도 ‘친환경 장바구니’ 3000여개를 전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위한 상생활동에 주력해왔다.

또한, ‘고객을 위한 끊임없는 가치창조’라는 기치아래 안과 밖이 열린 구조의 갤러리, 문화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아카데미 및 매월 새로운 전시와 공연이 선보여지고 있는 1층 컬쳐스퀘어 등의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문화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아울러 백화점 부지 옆에 특급호텔과 면세점을 포함한 복합시설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어 인근 광주종합터미널(유스퀘어)과 함께 지역 최대의 문화관광 인프라사업으로의 부각이 기대된다.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 현지법인으로 출발해 오늘날 광주신세계가 지역의 대표 유통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지역민의 변함없는 사랑과 배려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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