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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北 준전시상태 해제
남북 고위급 접촉의 극적인 타결로 한반도를 최고조의 긴장 상황으로 몰아 넣었던 남북의 준전시상태가 해제된다. 25일 남북이 합의한 공동합의문에 따르면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대북 확성기 방송을 25일 낮 12시부터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지뢰도발 이후 남한의 11개 지역에서 시행된 확성기 방송은 재개 15일 만인 이날 정오부터 중단되며, 북측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남북 고위급 협상과 타결과 함께 준전시상태를 해제함에 따라 그간 유지해 오던 최고경계태세를 해제를 고려키로 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이 합의한 12시까지는 최고경계태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북한의 위협수준을 고려해서 우리 대비태세, 경계태세를 단계적으로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지를 이탈했던 북한의 잠수함 전력들도 원 소속 기지로 복귀하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현ㆍ유재훈 기자/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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