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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운동장 국제공모’ 97개팀 참여
국내 44개·해외 53개 작품접수…국제적 관심 확인…9월초 심사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개발을 위한 국제공모전에 97개 작품이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잠실운동장 일대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도시재생 계획을 접수했다.

공모전에는 국내 44개, 국외 53개 등 총 97개 팀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참가자 중에는 저명한 국내ㆍ외 건축가를 비롯해 소규모 아틀리에부터 대형 건축사 사무소까지 다양한 규모와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구자훈 한양대 교수 등 국내ㆍ외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4일 우수작 3개, 가작 5개 작품을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4억 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공모 때 지명초청권이 주어진다.

공모결과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마스터플랜 수립 때도 반영된다.

김용학 서울시 동남권공공개발추진반장은 “작품 접수를 통해 이번 국제공모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준 높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공정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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