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라밖>불륜정보 해킹에…캐나다 기혼자 2명 자살
세계 최대 기혼자 만남 사이트인 애슐리메디슨의 정보유출 사건으로 자살자 2명이 발생했다. 영국 탤레그라프는 24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이날 애슐리메디슨 이용자로 추정되는 2명이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경찰은 불륜사이트에서 얻은 정보로 협박해 온 해커들의 메일을 받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협박 메일에는 300달러(한화 36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주지 않으면 불륜 사실을 지인들에게 퍼뜨리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편 애슐리 메디슨는 해커에 대한 정보 제보에 50만 달러(한화 6억 90만 원)의 상금을 걸어둔 상태다. 개인정보를 유출 당한 3800만 명의 회원 중 캐나다인들 일부는 애슐리 메디슨을 상대로 5억 78000만 달러(한화6946억 4040만 원) 규모의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