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소아 및 청소년의 비만이 성조숙증과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문제가 되고 있다. 아이가 또래보다 크고 잘 자라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비만을 그저 ‘크면 키로 가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아비만의 90%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며, 또한 성장기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현대병인 성조숙증의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소아비만이 단순히 체중의 증가라는 문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인 문제까지 동반하게 된다.
성조숙증이란 성장기 아이들에게 2차 성징이 또래보다 2년 이상 빠르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성조숙증의 90%의 환우가 여아인데 통증이 없어 모르거나 그냥 살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성조숙증은 단지 2차 성징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첫째로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여 유전적으로 커야 할 키만큼 크지 못하고 더 작게 자라게 된다. 정상적으로 사춘기에 들어서게 되면 성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어 성장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게 자극하며 성장중인 연골에도 영향을 끼쳐 아이의 키가 크는 것에 작용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성조숙증으로 사춘기가 너무 빨리 와버리는 경우 처음에는 또래보다 체격이 크더라도 성장판이 빨리 닫혀 키가 자랄 수 잇는 전체적인 기간이 짧아져 최종적으로는 유전적 예상 키만큼 크지 못하게 된다.
둘째로 정서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 성조숙증의 어린이는 몸만 먼저 어른이 되면서 정서적으로 혼란을 느끼고 소극적인 성격이 될 수 있다. 또한 여아의 경우 초경이 빠른 만큼 폐경도 빨라지며 여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전주 다솔아동병원의 성장성조숙증센터에서는 성장판 검사, 골연령 검사, 혈액검사, 성호르몬 수치 확인 등의 다양한 검사를 통해 증상에 알맞은 1:1 치료를 시행하고 성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성조숙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주 다솔아동병원 정보현 원장은 “성장성조숙증센터에서는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세밀히 분석하고 성장 가능한 키를 예측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한다”며 “성조숙증은 빠른 진단을 필요로 하므로 부모님들의 관심이 꼭 필요하며 부끄러워할 필요 없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전주 다솔아동병원은 호남지역 유일한 달빛어린이 병원으로 선정되어 진료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 전문진료 센터 운영으로 알레르기 질환, 내분비 질환, 소아청소년 종합검진, 소아발달장애 등 전문성을 갖춘 진료 시스템으로 이용객들에게 있어 높은 만족도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