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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8.25 합의] 軍 “오늘 정오부터 최고경계태세 하향”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국방부는 25일 북한이 남북 고위급 협상과 타결과 함께 준전시상태를 해제함에 따라, 그간 유지해오던 최고경계태세를 해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이 합의한 12시까지는 최고경계태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북한의 위협수준을 고려해서 우리 대비태세, 경계태세를 단계적으로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금 북한이 준전시체제에 맞게 전방에 배치된 군사력을 되돌리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북한의 도발과 함께 최전방 부대에 최고경계태세(1급)가 하달됐고, 한미연합군사령부는 합동참모본부와 협의를 거쳐 워치콘(대북 정보감시태세)을 ‘2’로 높인 상태다.

앞서 군은 “최전방 부대의 최고경계태세는 북한군의 움직임 등에 따라 조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군은 준전시상태 해제와 맞물려 동ㆍ서해 일대에 배치했던 50여척의 잠수함 전력도 원 소속기지로 복귀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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