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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중전차’ 최무배, 마이티모와 로드FC 026 격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프라이드FC, K-1 히어로즈 등을 거친 한국 종합격투기 헤비급 최강자 최무배(45ㆍ최무배짐)가 K-1 출신 괴력의 파이터 마이티 모(45ㆍ미국)와 대결한다.

오는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26 대회에서다. 대회사 측은 25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최무배 측 관계자는 앞서 최근 사석에서 “최무배에게 거물급 파이터와 대결 오퍼가 갔다”며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부산중전차’ 최무배는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불구, 국내 대회인 로드FC를 통해 격투기무대에 돌아와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루카스 타니, 딥(DEEP) 전 챔프 카와구치 유스케를 확연한 실력 격차를 선보이며 완벽하게 꺾었다. 심지어 타격 능력은 전성기 때보다 더 좋아졌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이에 맞서는 마이티 모 역시 네임밸류는 상당하다. 최홍만을 K-1시절 유일하게 KO시켰던 당사자다. 사모안 특유의 맷집과 강력한 펀치가 일품이다. 최홍만을 비롯해 김경석, 김민수 등 한국 파이터들을 모두 KO 시켜 ‘코리안 킬러’라는 별명도 얻은 바 있다.

마이티 모는 입식격투기가 주전장이었지만, 종합격투기에서도 K-1 히어로즈와 드림을 거쳐 벨라토르MMA에서도 활약하는 등 11전6승5패의 녹록치 않은 전적을 쌓았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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