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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존하는 최고의 아카펠라그룹 내한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현존하는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으로 꼽히는 리얼그룹이 30주년 기념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9월 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리얼그룹은 1984년에 결성해 데뷔 후 지금까지 아카펠라 장르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재즈, 팝, 클래식 등 폭넓은 음악 장르 가운데 보컬뮤직만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능력을 지녔다.


이들은 아카펠라 음악의 그래미상인 CASA어워드 수상을 비롯해 2002년 월드컵 오프닝 출연, 아바(ABBA)와 비틀즈 프로듀서인 조지 마틴 경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리얼그룹은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음반을 발매하고 월드 투어 중이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워즈(Words)’, ‘칠리 콘 카르네(Chili Con Carne)’ 등 리얼그룹을 대표하는 친숙한 곡부터 ‘패스 미 더 재즈(Pass me the Jazz)’, ‘럭키 루크(Lucky Luke)’ 등 새로운 곡까지 5명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리얼그룹의 원년 멤버인 앤더스 얄케우스 대신 2016년부터 정식 멤버로 베이스 파트를 채워줄 야니스 슈트라스딘쉬가 소개될 예정이다.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문의:02-599-5743)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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