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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 금융시장, 패닉 속으로…주가 폭락, 화폐가치 급락 연이어 ‘악재’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아시아 금융 시장이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금융시장인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 주가는 24일 오전 10시 40분(한국 시간) 기준으로 전날 대비 2.58%가 내려간 1만 8933.61까지 떨어졌다. 이는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 대비 5.1% 급락한 3328.36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도 6.39% 폭락했다. 중국은 이날 중국의 국민연금인 양로보험기금을 최대 195조원까지 주식시장에 투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상하이 지수는 오전 11시 기준 상하이종합지수가 7.12%까지 폭락하는 등 폭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급락한 닛케이종합지수]

호주 S&P/ASX 200 지수도 2.55% 내려간 5,081.80에 거래됐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일본 도쿄시장에서 1.5% 떨어져,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IMF는 아시아 금융여파에 대해 “위기가 아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IMF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주가 폭락에 따른 아시아 증시 급락은 한번쯤 거칠 예정이었던 일”이라고 언급했다. 칼로 코타렐리 IMF 재정국장은 “중국 시장과 아시아 금융시장이 위기에 봉착했다고 언급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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