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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서울, 김동현 추성훈 크로캅 상대 결정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스턴건’ 김동현(34), 재일교포 유도파이터 추성훈(41ㆍ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 ‘하이킥의 달인’ 미르코 크로캅(41ㆍ크로아티아)가 UFC 최초의 서울대회 출전을 공식 확정지었다.

아울러, 이들의 대전 상대도 모두 공식 발표됐다. 김동현은 조지 마스비달(미국), 추성훈은 아우베르투 미나(브라질), 크로캅은 앤서니 해밀턴(미국)과 대결하게 된다. 모두 만만찮은 상대를 만나 불꽃 튀는 격전이 예상된다.

UFC는 오늘 11월 28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UFC 첫 번째 대회 ‘UFN 서울’의 주요 대진을 공개했다.

UFC 서울대회 출전 확정자들. 왼쪽부터 김동현 추성훈 크로캅 벤슨 헨더슨. 아울러 이들의 대결 상대도 모두 확정됐다. 사진제공=Zuffa, LLC

이미 비공식적으로 예고된대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혼혈 한국인 파이터 벤슨 헨더슨(미국)은 ‘핏불’ 티아구 아우베스(브라질)와 웰터급 메인이벤트 경기를 펼치게 된다. 헨더슨은 3년전 일본에서 프랭키 에드가와의 경기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이긴 이후 아시아에서의 두번째 경기다.

코메인이벤트에선 크로캅 미르코 필리포비치가 195㎝ 장신의 그래플러 앤서니 해밀턴과 대결한다. 크로캅은 올 4월 UFC 복귀전인 가브리에우 곤자가 전에서 TKO를 거두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대한민국 대표파이터 김동현은 체급을 올려 올라오는 38전(29승9패)의 베테랑 조지 마스비달과 대결한다. 추성훈은 11승 무패의 주짓수 강자 아우베르투 미나와 대결이 확정됐다.

이 밖에 이번 UFC 서울 대회에서는 ‘슈퍼보이’ 최두호 등의 출전도 유력히 거론되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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