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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저축은행 옛 사옥 68억원 할인…예보 파산재단 보유자산 공매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예금보험공사(예보)가 인천 소재 옛 에이스저축은행 사옥 등 파산재단 보유자산 301건을 공개 매각한다.

예보는 오는 27일(목) 3980억원 규모, 총 301건의 파산재단 보유자산에 대해 전국 10개 공매장에서 동시에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에는 인천시청 인근 옛 에이스저축은행 사옥이 포함돼 있다. 이 물건은 인천시청 남동측, 가천 길병원 사거리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7층 빌딩으로 맞은편 인천시청역(1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인천지하철 2호선, 구월역 개통 호재가 있다. 입찰 최저공매가는 85억4700만원으로 2012년 최초 매각 예정 가격인 153억8600만원보다 68억원이 내려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부동산 분양열기를 반영하듯 충남 보령시 소재 아파트 사업장도 매수 문의가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보령시 남포면 소재 건립중인 아파트 14개동 1230세대 골조물(공정률 32%)의 감정가는 222억1600만원이지만 이번 공매에선 143억7800만원에서 공매가 시작된다.

대천해수욕장에서 2㎞ 거리이고 대천읍 일대에선 유일한 고층 대단지 아파트다.

이외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리조트 회원권과 충남 예산군 리솜스파캐슬 회원권 등도 입찰 물건에 포함돼 있다.

입찰참가자는 전국 10개 공매장 어디를 방문해도 전국 소재 모든 파산재단의 보유자산에 대해 입찰이 가능하다. 입찰 물건에 대한 상세 정보는 예보 홈페이지(www.kdi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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