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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2015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선정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건축사사무소 몰드프로젝트(Moldproject)의 홍영애 건축사가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 대상 수상자로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홍영애 건축사(건축사사무소 moldproject)는 충분치 않은 사업비 등 제한적 여건을 극복하려는 신진의 열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홍영애 건축사의 대표작인 ‘노고산동 꽃학원’이 30년이 넘은 2층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수작으로 공간 구성에서 마감상세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 주었다고 전했다. 

건축사사무소 몰드프로젝트(Moldproject)의 홍영애 건축사가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홍영애 건축사의 ‘노고산동 꽃학원’

우수상은 라움 건축사사무소의 오신욱 건축사에게로 돌아갔다. 오 건축사의 대표작 ‘INTER-WHITE’는 건물주와 임대 세대를 수평적으로 구성하여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상가 건물 공간을 다채롭게 구현하고자 노력한 점이 평가 받았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자인 조성욱 건축사(조성욱 건축사사무소)는 제주도의 게스트하우스 ‘에리두’에서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 점이 높이 평가 됐다. ‘에리두’는 제주도 특유의 돌을 마감재로 적극 활용하고 상층부의 작은 마당을 통해 한라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이 선정된 대상 및 우수상 등 3명의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그 외 5명의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이 수여되며, 이와 관련한 시상식 및 전시회는 11월 중 있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은 만 45세 이하의 잠재력 있는 신진건축사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로 3번째 개최된 행사다.

지난 5월 공고하여 6월 응모를 받은 결과 총 42명의 신진건축사들이 참여하였으며, 1차 서류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 및 우수상 등을 포함, 총 8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 홈페이지(http://kraa.k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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