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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멘, 사우디 로켓 공격… 사우디 국경수비대 1명 사망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예멘 북부 반정부 반군의 로켓 공격으로 사우디 국경수비대 대원 1명이 사망했다. 사우디가 예멘 내 후티반군 등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피해가 발생했다. 예멘 북부지역은 남부지역과 달리 아직도 반군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지역이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 자잔지역 국경 검문소 1곳이 22일 공격을 받았으며 국경수비대 역시 대응사격에 나섰다고 사우디 내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국경수비대원은 교전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사우디 정부가 예멘 반군에 대한 공습에 나선 이후 사우디 국경에서는 50명 이상이 사망했다. 후티 반군 등은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MSF)에 따르면 최근 예멘의 3대 도시 가운데 하나인 타이즈 공습으로 민간인이 65명 이상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곳은 사우디 주도의 아랍연합군과 후티의 전투가 격렬히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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