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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규, 관중 오물 투척에 ‘버럭’…17구 ‘용규놀이’가 화근?
[헤럴드경제]22일 한화와 KIA의 광주 경기에서 몇몇 관중들이 경기장에 오물을 투척했다.

이에 흥분한 이용규가 관중석을 향해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KIA는 6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찬호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1사 3루에서 박준태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박찬호가 홈으로 쇄도하다 아웃을 당했다.

사진=osen

이 때 미묘한 분위기가 표출됐다. KIA 김기태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나광남 주심에게 항의를 한 것. 상황은 후속 타자 브렛 필의 안타 때 더 격화됐다. 1사 1루에서 필의 타구를 한화 중견수 이용규가 잡았다. 이용규는 타구를 잡았다고 확신한 듯 그라운드로 뛰어들어가 비디오 판독을 해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타구는 안타가 됐다.

경기가 재개되기 앞서 한화 김성근 감독과 KIA 김기태 감독은 주자들의 베이스 상황에 대해 항의에 나섰는데, 이 때 관중들이 외야에 있는 이용규를 향해 오물을 투척했다. 이용규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관중들을 향해 크게 어필했다.

한편, 이용규는 5회초 공격에서 양현종과 17구 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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