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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北 준전시 대치] 김정은 도발… 美 ‘한국 방어 책임질 것’

[헤럴드경제]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행동을 비난하며 미국은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공조해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같은 한·미의 공조에도 굴하지 않고 북한이 미사일 도발 태세를 갖추고 있음이 포착됐다.

21일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중”이라며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에 대응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했음을 밝혔다. 

또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제210화력여단도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이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일(현지 시간) 미국 정부는 서부전선에서 포격 도발을 두 차례 감행한 북한에 대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언행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의 애덤스 카티나 동아시아 담당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그에 따른 남북한 간 포격 교환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한반도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 국무부는 “미국은 한국을 향한 북한의 포격을 우려하고 있다”며 “그같은 도발적 행동은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 국무부는 “미국은 한국의 방어를 확고하게 책임질 것”이라며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하게 공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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