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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꿩 먹고 알 먹고’…건강강좌 골라 듣고 상담도 받고
- 병원마다 다양한 주제로 건강강좌 잇따라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한 병원들의 건강강좌가 속속 열리고 있다. 향후 예정된 건강강좌에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고 관심 가는 강좌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24일에는 오후 3시반부터 5시반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통증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통증질환에 대한 최신치료법을 소개하고, 통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몸의 통증’이란 주제로 통증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 강좌는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임상과장 김은성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휴정 교수의 ‘요통 및 하지 통증’, 한윤정 교수의 ‘경추통’, 김영훈 교수의 ‘어깨 및 무릎 관절 통증’ 등 순서로 진행된다.

통증의학 전문가 강의가 끝난 이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02-2258-1330)로 하면 된다.

27일은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1층 제중원서재에서 오후 2시부터 ‘전립선암’ 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Health+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전립선암’ 저자(공저자)인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가 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전립선암의 효과적인 치료법, 전립선암 환자의 건강관리 등을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강좌는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사전등록 및 문의는 서울대학교병원 홍보팀(02- 2072-0077)으로 하면 된다.

같은날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는 오후 3시부터 ‘망막박리, 들어보셨습니까?’라는 주제로 ‘해피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망막병원 조성원 교수가 실명의 주요질환 가운데 하나인 망막박리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망막박리는 안구의 안쪽 벽에 붙어 있는 망막이 여러 원인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의 액화가 일어나면서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도근시인 사람은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 망막박리의 전구증상으로는 갑자기 눈앞에 검은 점 등이 떠다니는 날파리증이나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 광시증이 발생하는 경우, 커튼이나 검은 그림자 같은 것이 시야를 가리는 경우 등이 있다.

한편 9월 9일에는 건국대병원이 ‘귀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원내 대강당에서 ‘난청과 이명’을 주제로 한 시간 동안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로 난청과 이명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는 별도의 신청없이 참석가능하며 문의는 02-2030-7065.

thlee@heraldcorp.com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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