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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마티스 관절염에 정형외과를? 면역력 높이는 최고의 방법으로 해결

요즘처럼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한 변덕스러운 날씨, 유독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비가 오니 뼈가 쑤신다’는 말에 동감하는 것도 잠시, 증상이 심하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보자.

류마티스 관절염은 그 명칭 때문에 관절염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질병이다. 초기에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 증상을 보인다. 관절뿐만 아니라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하면 노화현상의 일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낮아져 20~30대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피로 등이 면역 체계에 이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주요 원인인 자가면역현상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유전적 소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도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결국 류마티스관절염이 면역체계질환인 만큼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 정상화가 우선이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해야하고, 음주와 흡연은 피해야 한다. 더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강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홍삼이 있다. 홍삼은 다수의 논문과 임상시험들을 통해 이미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았다.

대표적인 것이 일본 가네코 심장병원 가네코박사팀의 임상시험이다. 박사팀은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이 천연의 면역력 영양제임을 밝혀냈다.

박사팀은 병원에 근무하는 건강한 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두 달간 홍삼을, 다른 한 그룹은 가짜 약을 복용하게 한 뒤 독감에 대한 저항력을 살펴봤다.

그 결과, 홍삼 복용 그룹의 독감 발병률은 28.6%에 불과했지만, 가짜 약 복용 그룹의 독감 발병률은 무려 73.3%에 달했다.

강상무 미국 조지아주립대 생명과학연구소 교수는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에 걸린 실험용 쥐를 이용해 홍삼이 면역력 강화에 최고임을 입증했다.

강 교수는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인플루엔자 감염 12일 전부터 홍삼을 꾸준히 먹였고, 다른 그룹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 그 결과, 홍삼을 먹인 그룹의 생존율은 무려 80%에 달했지만, 일반 그룹의 생존율은 고작 20%에 불과했다.

이처럼 면역력 강화에 좋은 홍삼이 최근 급격히 증가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흑홍삼, 녹용 홍삼, 유산균 홍삼, 주니어 홍삼 등 다양한 제품들로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 전체식 홍삼은 90% 이상 효능을 흡수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물추출 방식이 아닌 홍삼을 통째로 섭취하는 전체식 홍삼은 자연에서 나는 홍삼을 줄기, 잎, 심지어 뿌리까지 자연 그대로 다 섭취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들이 온전히 체내에 흡수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문가들도 전체식 홍삼의 효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홍삼 영양분 중 물에 녹는 성분은 47.8%,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은 52.2%다”라며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조된 일반적인 홍삼엔 ‘반쪽’ 영양분만 있지만,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경우엔 90% 이상의 영양분이 있어 온전한 섭취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윤택준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면역력을 올려주는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서는 홍삼을 통째로 먹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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