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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시 바넷 프로레슬링 WWE 못 간 이유…“너무 강해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파이터 겸 프로레슬러 ‘워마스터’ 조시 바넷(38ㆍ미국)은 WWE 프로레슬링 무대에는 오르지 않은 걸까.

UFC 전 헤비급 챔피언인 바넷은 엄청난 신체능력과 탄탄한 기술을 겸비한 현역 파이터다. 더불어 일본 ‘신니혼프로레슬링’에서도 수년간 활동하면서 프로레슬러로의 뛰어난 자질도 과시했다. 현재도 프로레슬링 분야 활동을 놓지 않고 있을 만큼 스스로 프로레슬러로서의 커리어도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다는 전제에서, 종합격투기 최고봉인 UFC와 과거 최대단체였던 프라이드FC도 섭렵했던 그가 왜 프로레슬링 세계 넘버원 브랜드 WWE에서는 한 번도 활동하지 않았는지가 궁금해진다. 실제 이런 궁금증을 가진 팬들이 없지 않았다.

바넷이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WWE에서 나를 받기에는 내가 너무 뛰어나다.”

조시 바넷은 최근 프로레슬링 미디어 레슬링INC와 인터뷰에서 “WWE는 누군가 그 곳에 들어가 그들이 만든 쇼를 뒤엎어 버리는 것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WWE에서 자신을 경계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과 함께 딱히 오퍼를 받은 사실이 없었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그러나 “일은 일이다. WWE에는 내가 함께 싸우고 싶은 대단한 선수들이 매우 많다”며 정식 오퍼가 있다면 응할 수 있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바넷은 오는 9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UFN 75에서 ‘빅컨트리’ 로이 넬슨과 라이벌매치를 벌인다. 지난 2013년 12월 UFC 168에서 복병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실신 KO패 한 이래 1년9개월 만이다. 바넷은 그해 8월 11년 만의 UFC 복귀전에선 프랭크 미어에게 TKO승을 거뒀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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