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약수역 인근의 신당2동 432번지 일대와 청계천에 맞닿아 있는 성동구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정비구역 지정 예정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구청장이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하지 않은 구역이다.
또 상봉1동 주민센터에서 가까운 중랑구 중화동 131-35번지 일대는 관할 구청장이 토지등소유자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 추진위 승인을 취소하고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요청한 곳이다.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결정된 신당2동 432번지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 |
이번에 이들 지역에 대한 해제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시는 9월 중으로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도계위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산157-2번지 일대에 있는 도시계획시설(개포 저수지)을 폐지하는 안도 통과됐다. 지난 94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이곳은 환경훼손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지정 목적을 상실한 채 유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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