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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우신고 일반고 전환 절차 착수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일반고 전환을 요청한 서울 지역 자사고 우신고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일반고 전환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신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협의 신청에 따라 자율학교 등 지정ㆍ운영위원회 심의와 청문 실시를 시작으로 청문과 교육부 장관 동의 등 일반고 전환에 필요한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청은 관련 법령(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우신고의 일반고 전환 처리 기한이 촉박함을 고려해 오는 21일 자율학교등 지정ㆍ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정 취소 여부를 심의한 뒤 결과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청문과 교육부장관 동의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청이 이렇게 속도를 내는 이유는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감이 오는 9월 14일까지 우신고의 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 내용을 공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3일 우신고는 “지속적 학생 충원 미달과 재정 결함 누적으로 자사고 교육과정 운영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서울시교육청에 자사고 지정취소 협의 신청을 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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