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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중국 ‘인터넷 정화’로 공안당국 1만5000명 검거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인터넷 정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국 공안부가 18일(현지시간) 온라인 성명에서 “7400건의 사건을 적발해 1만5000명에 대해 체포가 진행됐다”며 “앞으로 사이버 범죄 수사를 보다 확대하고 이를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공안부가 ‘방화 장성(Great Firewall’)을 통한 단순 통제에서 벗어나 인터넷 상에서의 음란물 유포, 사이버 범죄, 반정부 활동 등을 막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일각에서는 반정부 활동을 탄압하고 검열을 강화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국은 중국 내 최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와 ‘위챗’에 악성 루머를 전파한 계정 수천 개를 삭제했다. 또 지난해 홍콩 ‘우산혁명’ 당시 사진을 올린 일부 이용자들도 구금했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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