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공안부가 ‘방화 장성(Great Firewall’)을 통한 단순 통제에서 벗어나 인터넷 상에서의 음란물 유포, 사이버 범죄, 반정부 활동 등을 막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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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각에서는 반정부 활동을 탄압하고 검열을 강화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국은 중국 내 최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와 ‘위챗’에 악성 루머를 전파한 계정 수천 개를 삭제했다. 또 지난해 홍콩 ‘우산혁명’ 당시 사진을 올린 일부 이용자들도 구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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