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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세계무술축제 격투기 우승자 ‘K-1 출전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충주세계무술축제 격투기대회 우승에 K-1 출전권이 걸렸다.

지난 1998년부터 2009년 한 차례만 제외하고 매해 충주에서 열리고 있는 충주세계무술축제. 올해는 오는 8월 22~29일 9일간 충주 금릉동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그 일환으로 25일 저녁 8시 메인무대 앞 특설링에서 열리는 격투기대회는 K-1 입식격투기룰 60㎏급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지난 2011년 충주세계무술축제 입식격투기 대회에 출전한 ‘치우천왕’ 임치빈이 라이트로 안면을 노리고 있다. (이상 사진제공=무진 www.moozine.net)

특히 올해 우승자에게는 올 연말께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K-1 한국 대회에서 중국 유명 파이터와 한중 국제전 슈퍼파이트에 출전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운영을 맡은 스포츠에이전시 칸스포테인먼트의 양명규 이사는 “이번 충주세계무술축제 일환 격투기대회에 K-1 트라이아웃의 의미를 부여했다”며 “기존 70㎏에서 60, 65㎏으로 더 세분화 되고 있는 K-1 경량급의 한국 유망주를 발굴하는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KT의 IPTV인 올레tv에서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충주세계무술축제 입식격투기 대회에서 최재식이 강력한 레프트 하이킥을 시도하고 있다. (이상 사진제공=무진 www.moozine.net)

칸스포테인먼트는 K-1 중국 대회 및 한국 대회의 운영 대행과 프로모션을 맡고 있는 국내 단체다. 올해 말 개최 예정인 K-1 한국 대회에는 충주대회 우승자뿐 아니라 김동수, 오두석, 이지원 3인 선수의 슈퍼파이트 국제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지명도 높은 타단체 출신 유명 선수의 깜짝 출전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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