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18일(한국 시간)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26분 터진 벤테케의 결승골에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3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왼쪽에서 핸더슨이 올린 크로스를 벤테케가 잡아 골로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력은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공격진에 벤테케, 랄라나, 쿠티뉴, 아이브를 배치했고, 중원에서는 밀너와 헨더슨이 배치됐다. 하지만 중원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패스는 매번 끊겼고 전방까지 골이 연결되지 않았다. 여기에 측면 자원들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중앙에 배치된 벤테케는 고립됐다.
이에 로저스 감독은 후반 들어 찬과 피르미누를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리버풀은 3라운드에서 리그 전통의 강호 아스날과 맞대결을 앞둔 상황, 답답한 경기력은 숙제로 남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