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가 20개 기업의 식권 운영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직원의 한 끼 밥값으로 평균 6,04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대 지원액은 최고 8,000원부터 최저 4,800원까지 기업에 따라 최대 3,200원의 격차를 보였다.
5,000원을 지원하는 기업이 5곳(2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800원·7천원(각 4곳, 20%), 6,000원·8,000원(각 3곳, 15%), 6,600원(1곳, 5%) 순이었다.
식대 규모는 기업 규모와 정확히 반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직원 100명 미만 기업의 평균 지원 식대는 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100명 이상 500명 미만 기업은 6,720원, 500명 이상 1천명 미만 기업은 5,000원, 1천명 이상 기업은 4,900원으로 직원 수가 많을수록 지원액이 적었다.
업종별로는 IT기업(13곳, 65%)의 평균 지원 식대가 6,300원으로 비 IT기업(7곳, 35%)의 5,900원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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