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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가구, 삶을 담다’ 공동기획전
[헤럴드경제] 국립민속박물관과 미리벌민속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남 밀양시 미리벌민속박물관에서 ‘목가구, 삶을 담다’ 공동기획전을 연다.

국립민속박물관이 2012년 개최한 ‘선의 미감, 목가구’ 특별전을 기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미리벌민속박물관이 소장한 작품을 중심으로 목가구 110여점을 선보인다.

1부 ‘사랑방 가구 지식을 채우다’에서는 경상(책상), 벼룻집 등 남성의 공간인 사랑방에서 사용한 목가구가 전시된다.

2부 ‘안방 가구 살림을 꾸리다’에서는 삼층장, 애기농 등 여성의 공간인 안방에서 사용한 목가구를 통해 어머니들의 손때가 묻은 옛 살림살이를 엿볼 수 있다.

3부 ‘부엌가구 정성을 다하다’에서는 소반, 찬장, 뒤주 등 정겨운 우리 옛 부엌의 목가구들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생활사를 발굴·유지하자는 취지에서 밀양시 초동면에 사는 박재홍((64)씨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목가구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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