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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걸, “민심과 민생이 결여된 당ㆍ정ㆍ청은 그들만의 리그”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전날 열린 당ㆍ정ㆍ청 정책조정협의회에 대해 “의회주의의 실종”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심과 민생이 결여된 그들만의 리그였다. 개혁을 위해 중요한 것은 당ㆍ정ㆍ청 3위 일체가 아니라 민심과 소통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심을 동반하지 않는 개혁은 실패한다”며 “당ㆍ정ㆍ청은 민심의 동의를 얻은 하의상달식 개혁을 생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하는 4대 개혁 및 서비스산업 육성을 두고 “한국 경제의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며 “4대 개혁은 공무원 연금의 전철을 밟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이 청와대에 흡수됐다”며 “협상 창구가 없다. 협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개혁의 성공을 원한다면 여당과 정부가 개혁 주체들과 충분한 시간과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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