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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여성이 공개한 성산업의 속살… ‘2주 수입이 1100만원?’
[헤럴드경제]미국의 직업여성이 ‘성산업에 대한 편견을 깨겠다’며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미국 네바다에 거주 중인 직업여성 사라 그린모어는 미국의 소셜 뉴스사이트 레딧(Reddit)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AMA, Ask Me Anything)’ 코너에서 성산업 전반과 직업여성의 일상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린모어는 오랜 기간 직업 여성으로 일한 이른바 ‘베테랑’노동자다. 그가 일하고 있는 미국 네바다 주의 업소는 미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캐토스(Cathouse, 여인숙이란 뜻)’에 방영돼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다. 그린모어는 스파 노동자로 일하던 ‘이전 직장의 작은 수입 탓’에 직업여성이 됐고, 현재는 많은 돈을 벌고 있다. 지난 7월 중 2주간 1만 달러 (한화 11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고.
[사진 1= 데일리메일(그린모어 트위터 계정 출처)]

그린모어는 ‘개인적인’ 혹은 ‘성산업 자체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들에 대한 답변을 받는 중이다. 목적은 ‘성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하루 몇 번이나 관계를 가지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때때로 0회일 때도 있다’면서 ‘하지만 대개 하루 7회정도 관계를 맺는다’고 밝혔고, 여성 손님을 받아본 적이 있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는 ‘그렇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많지는 않았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성을 사고 파는 데 익숙치 않다’며 ‘그를 찾은 여성손님들도 관계를 위해 업소를 찾기 보단 직업여성과 친해지고 싶어서, 혹은 장난으로(want to be intimate or have fun) 업소를 찾은 경우가 많다’고 진지하게 언급했다.
[사진 2= 데일리메일(그린모어 트위터 계정 출처)]

한편 그린모어는 ‘한가지 철칙이 있다’며 자신이 세운 원칙 하나를 거론하기도 했다. 이는 ‘꼭 콘돔을 사용한다’는 것. 자신과 고객의 건강을 위해서다. 또한 주기적으로 성병(STD, Sexual Transmitted Disease)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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