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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셔리 SUV 시대 본격 개막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럭셔리 SUV 시장이 점차 꽃피우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최근 몇년새 불고 있는 SUV 돌풍과 맞물려, 프리미엄 고가 브랜드들도 SUV 출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세단을 대표 선수로 앞세우던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SUV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재규어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의 SUV 모델 ‘F-PACE’를 세계 첫 공개한다. F-PACE는 2014년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C-X17의 양산 모델. 재규어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DNA를 잃지 않으면서도, 실용성을 더한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재규어 F-PACE

재규어 관계자는 “재규어가 자랑하는 알루미늄 인텐시트 차체를 포함한 최첨단 기술이 모두 집약된 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선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BMW는 X시리즈로 대표되는 럭셔리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BMW는 최근 X 모델 중에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특징인 뉴 X5 M과 뉴 X6 M을 국내 출시했다. 뉴 X5 M은 BMW의 고성능의 SUV 모델이고, 뉴 X6 M은 쿠페형 SUV 모델이다. BMW 브랜드 내 고성능 모델을 상징하는 ‘M’ 고유의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드라이빙 즐거움을 제공한다.

BMW X5 M

두 모델은 8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575마력의 출력과 76.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0km/h에서 100km/h까지 4.2초만에 주파한다. 

BMW X6 M

BMW는 또 내년에 X5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5 xDrive40e’도 출시할 계획이다. 차량은 BMW 내 전기차 브랜드(i)가 아닌 X브랜드로 출시되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상징성이 지닌다.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대 출력 313마력을 발휘하고, 가솔린 엔진 35.7kg.m, 전기모터 25.5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포드 올-뉴 링컨 MKX

포드도 럭셔리 SUV 올-뉴 링컨 MKX를 오는 10월 출시한다. 올-뉴 MKX는 부드러운 주행과 안정적인 조향감이 특징인 ‘링컨 드라이브 콘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럭셔리 SUV답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 안전ㆍ편의 사양이 대폭 적용됐다. 또 사전 충돌 방지 기능을 더해 특정 상황에서 충돌 피해를 막거나 경감시킨다. 

벤틀리 벤테이가

럭셔리카의 대명사 벤틀리도 최초의 SUV ‘벤테이가’의 출격을 앞두고 있다. 볼프강 뒤르하이머 벤틀리 회장은 “벤테이가는 벤틀리의 SUV가 럭셔리함과 뛰어난 성능을 조합한 최고의 자동차임을 전세계에 공표하는 모델”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차량은 2015년말 공개되며, 2016년부터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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