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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임금이 된 로봇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로봇도 꿈을 꾼다? 팝아티스트 백종기는 어느날 문득 작업실에 있는 로봇들을 바라보다 ‘내가 만약 로봇이었다면 어떤 꿈을 꾸었을까’라는 생각으로 로봇 작업들을 시작하게 됐다. 그 주인공은 추억의 만화 캐릭터인 ‘태권V’다. 그의 상상을 통해 태권V는 가수로, 장군으로, 임금으로, 아이를 안은 아빠로 다시 태어났다.

백종기 작가는 경상대학교 사범대에서 미술교육학을 전공하고 현재 남해 해성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2000년 첫 개인전을 시작, 후학 양성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임금을 꿈꾼 로봇, 2015. [사진제공=아트파크]

세브란스아트스페이스(신촌 세브란스 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백종기 작가의 개인전 ‘꿈꾸는 로봇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로봇을 소재로 한 회화작품부터 조각 등 20여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8월 30일까지.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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